여행 3일차 나가사키에서 사세보 관광을하고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3일차는 정말 널널히 먹고 오자는 생각으로 갔지만.....

 

나가사키 역 패밀리 마트 일본에서 카라가 인기가 많긴 하구나 -_-; 

 

사세보행 SEA SIDE열차를 기다리며 대합실에서 

 

드디어 사세보행 열차가 도착하였다!

걷보기완 다르게 내부는 좋겠지..???

라고 생각하고 열차로 탑승! 

 

아니 이런!! 무궁화보다 좋지 않았다!! -_-;

대부분 출근하는 아저씨들 

 

그래도 배는 고프기에 패밀리마트에서 구입한 도시락을 먹기 시작하였다.

역시나 일본 도시락 너무 맛나다 -_-!!

 

 

가는길에 잘 칠해놓은 기름통인지? 모르겠지만 깔끔해서 한컷 

 

사세보를 가는길에 기차에서 하우스텐 보스가 보인다.

꽤 인기 많다고 들었는데 비도 오고 해서 그냥 지나가 버렸다. 

 

드디어 사세보 도착!!

일본 어디를 가도 저렇게 큰 안내판에는 한국어가 있었다.

자세히는 없음 

 

사세보 캐릭터는 역시나 햄버거 였다.

하하핫 햄버거 너무 땡겨!!

(사실 햄버거 먹으러 여기 왔다 -_-;) 

 

인포에서 직원분에게 사세보 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듣고

가면 좋은곳 안좋은곳 모두 체크 하고 가이드 맵을 들고 나왔다. 

 

직원분에게 안내 받은 일정 참고하여 여행 일정을 짰다.

일일버스 승차권으로 갈수있는 곳들

사이카이 펄시리조트 (유람선 펄퀸 탑승) -> 유미하리 전망대 -> 해상자위대 사료관

-> 사세보원조 버거집 히카리 -> 후쿠오카로 백

 

 

사세보 관광지 1일 패스 권을 구입하고 버스 탑승!!

이거 원...버스가 너무 좁다 못해 사진처럼 저렇게 되었다 -_-;

결국 맨뒤 가운데 자리로 이동!

 

 

1차 관광지 사이카이 펄시리조트 도착!

도착하자마자 배 시간이 얼마 없어 엄청 뛰어 갔다.

탑승배는 우측 펄퀸 호 심장이 콩닥콩닥

일본은 정시에 딱 출발하는 아주 좋은 문화를 -_-;;;; 결국 1분남기고 탑승!

(매표소에 할아버지가 엄청 쾌활하시다. 내 얼굴보고 말걸더니 얼머무리니 어디서왔냐고 물어보신다.

한국에서 왔다니 웰컴~~~코리아~감사하무니다 라고 크게 외치며 안내 하시더라 ㅋㅋ)

 

후에 펄퀸호 탑승 후 2층 테이블에 앉아 숨을 돌리는 중..ㅎㅎ  

 

그렇다 다들 커플이였다 쉣!!!!

가만히 있기 심심해서 배안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배 상층부로 오면 배 갑판으로 나갈 수 있는데

이날 비가 와서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그러나 난 과감히 밖으로 나감. 

 

사진과 다르게 바람이 엄청 분다 배도 엄청 진동이 심해서 셀카 찍기 넘 힘들었음 -_-;

하지만 배 갑판 나가보는 것 정말 강추!!

 

 방송에서 잠수함 섬이란다.

 

 배에서 내린 후 관광안내소 직원의 추천에 따라

유미하리 전망대로 이동 (직원의 말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고 함)

날도 후텁찌~~~~근하고 짜증났지만 경치가 끝내준다고 하니 도전!

(리조트 입구 방향으로 나오다 보면 우측으로 가는 도로에 표지가 있다.)

 

걸어가면서 느낀거지만 이거 사람이 가는길이 맞는가 -_-;;; 생각이 들었다.

 

 

터널을 지나니 다시 마을이 나타나고

이 조그만 마을에도 미용실은 있더라 ㅎ

 

직원의 말대로 엄청난 오르막길이다. 무작정 걸었다

20분이 지났다............

그렇다 그 아주 통통한 그분은 걸어 가보지 않은 것이다 -_-;;

차타고 15~20분인 것을 걸어서 라고 한것이다.

 

완전 낚였다 젠장!! ㅠㅠ

거기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였다....

결국 올라가던 도중에 뛰어 내려오기 시작했다.

 

아...갈길이 첩첩산중인데 이렇게 폭우가 쏟아 지더라 -_-;;;;

안내소 직원을 생각하며 맘속으로 욕을 시전하였다. 

 

비를 쫄딱 맞고 다시 리조트 입구까지 내려와 우산을 구입!!

이거 뭔 -_-;; 비가 그쳐버렸다 ㅠ 

 

버스 탑승!!

옷은 다 젖고...내맘도 젖고...순간 멘붕.. 

 

다음 목적지인 해상자위대 사료관

뭐 해군도 아니고 그럴듯하게 잘 전시는 해놨는데

해군 출신인 나는 별로 달갑지 않았다.

 

사진 촬영금지 때문에 촬영은 못했지만 지잘란 전시에 짜증나던 중

야마모토 전함(맞나 기억이 가물가물 -_-;;) 전시가 되어있었다.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나도 모르게 크게 웃어버림..ㅡ.ㅡ;

이 전함이 맞나 모르겠는데

일본에서 만든 엄청나게 큰 전함이고 일본의 자존심이였는데 폭격받아 두동강 나버렸다..ㅋㅋ

 

 

사교관을 보고 바로 옆에 있는 사세보 보거의 원조인 히카리로 이동

사진에서 보듯이 정말 맛있다 -_-;;;; 진짜 맛남!

 

대부분 일본인들 이였고, 메뉴는 한글메뉴가 없다 영문메뉴로 받아서 봐야함. 

 

햄버거 시식 후 다시 버스타로 이동

사료관 앞 버스 정류장 맞은편에는 일본 소방서가 있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지루하던 차에

신기한 것 발견!!

비가 오는데 공구리를 치고 있는 것이다.. 하핫

(대학시절 원자력 공사에서 일한 적이 있다보니)

그리고 공구리차가 너무 작다 완전 아담하다 못해 귀엽더라 ㅎㅎ 

 

모든 일정이 끝난 후 버거 먹은 기억빼곤

최악이 되버린 세사보를 탈출 !!

 

다시 후쿠오카로~~~!! 

 

내가 탈 기차는 미도리 익스프레스!!

기차가 생각보다 좋았다.

하지만 내 몸은 만신창이 ㅠㅠ 옷도 젖고 장난 아니였기에

기차 탑승 후 바로 취침을 

 

1일차 후쿠오카에서 먹지 못한

이치란 라면 본점을 찾아 갔다.

 

가는 길은 쉽다.

첫날 커널시티 뒷길 포장마차 거리 끝쪽에 사진찍은 큰 다리가 하나 있는데 그다리를

건너지 말고 횡단보도 지나 가던 방향 그대로 쭉가면 두번째 차가 다니는 다리가 나오는데

그다리 바로 옆에 있다. 현재 내가 사진찍은 위치임

(다리 시작지점 횡단보도)

 

**참고로 일본지도 보고 찾아가면 정말 힘들다 -_-;;;;

뭔가 안맞음

 

메뉴는 입구에서 첫날과 같이 메뉴 선택하는 기계로 선택 후

자리에 착석하면 알바생이 저 앞 커튼에서 앞에서 인사하고 설명을 해준다.

한국인이고 코리안 메뉴로 달라고 하면 사진과 같이 한글이 적인 종이를 얻을 수 있다.

난 얼큰하게 먹고 싶어 가장 맵고 가장 구수하게 체크 했다. 

 

얼마전 한국에도 생겼지..ㅎㅎ 좁긴 정말 좁더라 -_-; 

 

착석하면 계란을 하나 주는데 깨먹으란지 라면에 넣어 먹으란지 몰라서

일단 계란을 가지고 대기 

 

 물은 좌측에 보이는 맥주 뽑는 것 같은 곳 위를 누르면 물이 나온다.

 

 드디어 그 맛잇다는 이치란 라면!!

메뉴 선택시에 소고기 고명3개 추가 했더니 아주 먹음직 ㅎㅎ

얼른 먹어야지~!

 

우와~~첫날 카날시티에서 먹은 라면은 기억도 안날정도로

엄청 맛있었다 ㅠㅠ 아직도 그맛을 잊을 수 없더 ㅠㅠ 

 

얼마나 맛있었으면 국물까지 홀랑 마셔버림 ㅋㅋ 

 

라면도 먹었겠다. 소화시킬겸 해서 텐진거리로 향하는 중

비가와서 상당히 후텁~~찌근 했다. 

 

텐진역 앞 삐리리 백화점 맞은편에 있는 야타이

이거뭐 도로변에 그냥 하더라 -_-;;; 차에 치이면 어쩌려고 ㅎㅎ 

 

 난 카날시티 앞에 있는 야타이는 비싸다는 말을 듣고

텐진역 앞까지 걸어 온것임

아무래도 좀 먹어봐야 할거같아서

일본 소주와 오뎅2개 시킴

 

주인 할배의 손자 인지 아들인지 모르겠는데

내친구랑 너무 닮아서 여기로 오게됨 ㅋㅋ

음식 먹으면 씨익 웃으면서 엄지를 치켜 들던 사장님 손자

 

위에 사진은 누군지 모르지만 유명인인듯 싸인까지 꽤 많았다.

 

 

메뉴판을 보니 하나 더 먹어야 겠다 생각하고

소주 한잔 추가와 윙 세트를 주문 하였다. 

 

크얼...적당히 먹었다. 정말로 ㅎㅎ

조금 먹었는데 한국돈으로 치면 4만원 좀 넘게 먹은 듯 -_-;;

 

이제 다시 호텔로 이동하였다.

호텔가서 맥주사먹는게 더 맛나!! 

 

역시나 일본에는 올림푸스 광고가 엄청 많이 나왔다.

모델은  꽤 잼있던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주인공

미야자키 아오이! 오..완전 잘 어울렸지 !!

 

뭐 소녀시대도 나오더라 -_-;; 별로 반갑지는 않았고 

 

결국 다시 술을 마심

혼자는 안마셨음 ㅋㅋㅋㅋ

저렇게 먹다보니 어느덧 새벽...아..내일 힘들겠는데...

사실..기억이 안난다 -_-;;;

 

3일차 사세보일정은 비만 아니였으면 좋았는데

그놈에 비때문에.....비비비...이 비가 큐슈를 한방에 날려버린

그 비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날아온

우리 홍마니 잘지내고 있구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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