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에서의 2일이 밝았다

오늘은 나가사키에서 1박을 한다.

나가사키로 출발!!

  

 어제 JR패스 교환때 미리 끊어둔 나가사키행 티켓!!

기차 타는 방법은 표끊을때 직원분이 설명해주신다.

우측에 CAR. 3 SEAT. 1-C가 차넘버와 자리 번호 이다.

일본은 평일이기에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지하철에 엄청 많았다.

출근 시간과 겹치지 않도록 이동시간은 참고하시길..ㅎ

저 사이에서 움직이는 일이 생길지도..ㅎㅎ

 아침은 하카타역에 있는 도시락 가게에서 구입한 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밥은 최대한 식도락으로..ㅠㅠ

(맞은편 좌측 자리에는 콘센트가 있었다 -_-)

 

 전날 맥주와 이것저것 밀가루 음식을 먹다보니 얼굴이 이따구로 부었다..-_-;;

 

유니폼 입은 분 엄청 더웠는데 대단하심..ㅡ,.ㅡ;;

기차 들어올때마다 90도 인사까지

 

 드디어 나가사키역 도착!!

역 인포에서 노면전차 일 패스권 구입과 한글 지도를 받아서 나가사키 일정 시작!

(일본에서 제작된 지도는 거리가 상당히 과장되있으니 참고하세요)

 

 나가사키역 앞 광장

(짐은 역광장에 있는 보관함에 넣고 다니시면 어깨가 편합니다. ㅎㅎ)

 

 역앞에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택시들이 줄을 서 있다.

타는 사람은 별로 없었음..ㅋㅋ

 

 

 우선 꼭 나가사키 오면 가봐야 한다는

원폭 평화공원으로 이동하러 노면전차를 타러 왔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음 전차에 1,3,4,5라고 호선이 써있으니 찾기 쉽다.

다만 역방향을 타지 않도록 주의!

 

버스와 마찬가지로 뒷문으로 탑승 후 앞문으로 하차!

(내릴때 기사님에게 티켓을 보여준 후 하차함) 

 

아침에 기차 탑승때보다 얼굴이 많이 가라 앉음..ㅠ...오늘은 자기전에 자제해야 할텐데.. 

 

원폭 피해자 위패가 모셔져있는 곳

입구에는 위처럼 글이 써져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민간인이 희생된 것은 가슴아프지만

현재 일본의 행태를보면 이글조차 가식으로 보여 씁슬했다.

 

 어쨋거나 원폭직후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야간에는 물아래 7만여개의 조명이 들어온다니 야간에 가면 더 보기 좋을 듯

 

 아래 계단으로 내려가면 피폭자 명단 조회와 기념실이 있다.

상당히 조용하다 계단 맞은편에 안내하시는분에게 코리안 이라고 하면 그냥 가라고 한다.

(피폭자 기념실을 지나면 원폭자료관이 있으니 참조하세요 자료실은 유료임)

원폭 자료실을 나오면 아래쪽에 원폭투하 지점에 사진과 같이 탑이있다.

지나가는 일본인 관광객 다들 흘쩍보고 지나가더라.

나역시 한번 보고 평화공원으로 이동

 평화공원은 MATSUYAMA-MACHI에서 도로 건너면 바로 맞은편에

원폭자료실 올라가는 길 바로 왼쪽에 보인다.

현재 에스컬레이터 공사중이라 좌측에 계단으로 올라와야됨.

(일본 중학교에서 견학을 왔었다. 관광객은 별로 없고 외국인과 나만 있었음)

 

 

여기서 찍어도 될지 몰랐는데

일단 왔으니 기념샷으로 하나 찍음

(기념탑은 저 끝에 동상) 

 

일본엔 참 경차가 많더라

한국도 경차가 좀 많아져야 할텐데 말이지..ㅎ 

 

이제 글로버 가든으로 이동하러 가려고 

노면전차를 기다리면서 또 인증샷 한방

 

글로버 가든이 있는 OURA TENSHIUDO-SHITA역 도착

글로버 가든과 상당히 가깝다 내려서 바로 보인다.

 

역시나 일본엔 길고양이가 많다.

얼굴도 다 저렇게 병걸린 고양이 같다. 

 

글로버 가든 초입에 있는 성당

저위로 올라갈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

바로 나왔다. 

 

 오르막길을 쭉~올라가다 보면 (에스컬레이트 있음)

매표소가 있다.

코리안 가이드 맵 달라고 하면 한글 안내 지도를 얻을 수 있다

 

 티켓과 안내 책자 인증!!

7월 초인데 엄청 덥다 나가사키에서 땀을 가장 많이 흘린곳

전부 오르막길이다..ㅎ 사진에 보이는 거와 같이 에스컬레이터가 급경사부분에 2군데 있다.

 

 글로버 가든 초입부분에 앵카가 있길래 ㅎㅎ 군생각나서 ㅎ한방!!

생각보다 볼건 없다 (내가 남자라 그런가 -_-;;)

 

 글로버 가든의 묘미는 바로 산위에서 바라보는 나가사키항의 전망이다

정말끝내준다!! 하지만 너무 덥다..-_-;;

 

일본도 외구세력에게 전망 좋은곳을 빼앗기다니...ㅎ

정말 전망 하나는끝내주는데

너무 더워서짜증이 났다....-_-;; 

 

글로버 가든은 내려오면 친절히 한글 인사까지 있다 .

 

이제 나가사키의 명물

원조 나가사키 짬뽕을 먹으러 가보자!!

글로버 가든에서 내려오면 바로 앞에 있다.

(사실 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인다..ㅋㅋ)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 이런 큰건물을..ㅎ

짬뽕을 시키며 전망좋은 자리에서 바다 구경 중 

 

 드디어 맛보는 나가사키 원조짬뽕!!!

엄청 많은데 저걸 어떻게 다먹을까 했는데

맛있어서 다먹었음..-_-;; 국물하나 안남기고 싹쓸..ㅋㅋ

 

이제 Hollander Slope를 보러 SHIMINBYOIN-MAE역에 도착

생각보다 볼거없다길래 지나는길에 잠시 들려보았다.

 

 

 역에서 200미터 정도 걸어 가야된다.

(일본 길거리엔 양산든 사람들은 꽤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만큼 덥다는건가?)

 

 자전거 못지 않게 오토바이 타는 사람도 많았다.

이회사 주차장에는 회사차 말고는 전부 자전거, 오토바이 였음

 

홀란드 슬롭을 올라가려면 저렇게..오르막길을 가야한다..

짜증났지만 여자앞이라 기운내서 올라감!

 

가는 길에는 여고도 있다

길 오른쪽 아래에 보면 수업중이니 조용히 가시길..ㅋㅋ 

 

 

 

 

 이제 다시 역으로 돌아옴.

다음 목적지는 DEJIMA역

 

 대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없다.

날도 더운데 전차는 더 안와서 짜증이 슬슬 올라올려던 찰나에

도로에 차들이 휙휙 지나가니 찬바람이 솔솔 불어온다.

 

차들이 참 일본틱 했다. 

 

노면전차가 다니는 라인

주변에 녹이 꽤 많이 묻어있다. 

 

데지마 역에 가는길에 환승하러 잠시 내림.

맞은편 아주머니 안쳐다 보시다가 사진찍는거 보더니 자세잡기 시작.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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