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친구 결혼식 때문에 춘천에 다녀오는 길에 강촌역을 지나게 되었다.
그때 최고의 타이밍으로 기차가 지나가는데, 그 모습을 보는 순간 갑자기 여행충동이 스물스물~!
비행기를 타고 바다 건너로 떠나는 여행이 당근 최고지만,
가끔은 대학시절 음식을 잔뜩 싸들고 기차 타고 가는 엠티가 그리워 진다..ㅡㅜ...아 세월이여~
그렇지 않아도 강촌역에는 대학생들이 바글바글하더라.
벌써 이런 말하기 민망하지만..ㅎㅎ... 정말 그때가 좋았는데!!
새파란 대학생들 보니 부럽더라.ㅡ.,ㅡ..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친구 결혼 사진 찍어주려고 챙겨간 EOS 500D로
기차가 지나는 모습을 찍어봤다. 역시 Full HD라 화질 끝내주고!!!
찍고난 영상을 확인해 보니 기차 지나갈때 울리는 종소리까지 제대로다.
내장 마이크도 대단한데~!
역주변에서 지나가는 기차를 찍고나니, 엠티온 대학생 그리고 달리는 기차
이모습이 계속 떠오른다...이런~!!!! 여행충동이 용솟음 치고 있자나 ㅡ.,ㅡ..!!
주말에 친구녀석들과 옛 생각하며 엠티나 한번 가볼까나..ㅎㅎ;
기차가 역에서 출발하는 모습!
아~ 여행의 시작인가. 이때 설레는 기분은 정말 말로할 수 없겠지. 여행가고 싶다~~~~
기차가 역으로 들어오는 모습!
어디서 읽었던 거 같기도 하고, 누구한테 얘기를 들은 거 같기도 하고...
여행은 돌아올 곳이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거란다. 돌아올 곳이 없다면 그건 이미 여행이 아닐테니까.
어쨌든 다시 돌아오는 당신들을 환영한다!
여행갑시다.ㅡ,.ㅡ....!!!